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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07.08 23:35 수정 : 2006.07.08 23:35

인도 카슈미르에서 8일 이슬람 무장세력의 수류탄 공격으로 정치인과 민간인 등 5명이 사망하고 45명이 부상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분리주의 단체 요원들은 이날 낮 이슬람 사원에서 나오던 인파를 향해 수류탄을 던진 뒤 도주했다.

경찰은 이 테러로 국민회의당 소속의 카슈미르 주의원인 굴람 나이 다르를 포함해 5명이 사망하고 최소한 45명이 부상했으며, 3명은 중태라고 말했다.

다르 의원은 카슈미르주의 국민회의당 원내대표인 사키나 이투 의원과 함께 사원을 방문하고 막 나오다가 변을 당했다. 이번 테러로 이투 역시 부상했으나 목숨은 건졌다.

카슈미르에서는 지난 1989년부터 이슬람 세력의 분리주의 운동이 시작된 가운데 지금까지 공식적으로만 4만5천여명이 사망했다. 현지에서는 지금도 10여개의 테러단체가 활동중이다.

인도와 파키스탄은 지난 2004년 1월부터 평화회담을 계속하고 있으나 카슈미르 문제의 근본적인 해법을 찾지 못하고 있으며, 특히 최근에는 유혈충돌이 오히려 증가하는 추세다.

이 지역에서는 지난 3일에도 국경을 넘다가 인도 보안군에 사살된 파키스탄 테러리스트 4명을 포함해 하루동안 총 12명이 사망했다.

http://blog.yonhapnews.co.kr/wolf85/


정규득 특파원 starget@yna.co.kr (뉴델리=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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