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덩후이, 내달 12일부터 일본 방문 |
대만의 리덩후이(李登輝) 전 총통이 다음달 12일부터 17일까지 일본을 방문한다고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 신문이 19일 보도했다.
리 전 총통의 방문은 관광과 문화 교류가 목적으로 세부 일정은 조정중에 있으나 도쿄를 중심으로 방문하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그의 일본 방문은 약 1년 8개월만이며, 2000년 총통 퇴임 이후 3번째다.
리 전 총통을 대만독립파의 대표적 인물로 여기고 있는 중국은 그가 일본에 체류하는 동안 정치적 활동을 허가하지 말도록 강력히 요구하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이홍기 특파원 lhk@yna.co.kr (도쿄=연합뉴스)
기사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