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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티야바 타이공주 검사 임용 |
바르라 키티야바 타이 공주가 최근 검사로 임명됐다고 타이 영자 일간 〈네이션〉 등 현지 언론이 22일 보도했다.
미국 코넬대 법학박사인 키티야바 공주는 최근 검사직에 지원해 면접시험을 통과했다고 우타폴 야이사왕 검찰청 대변인이 밝혔다. 키티야바 공주는 타이변호사협회 정회원이며, 법무관 경험 등을 갖춰 검사 임용 자격을 충분히 갖췄다고 우타폴 대변인은 덧붙였다. 키티야바 공주는 9월1일부터 타이검찰청에서 근무하게 된다.
공주는 면접시험때 “시민을 대상으로 법률 교육을 담당하는 등 검사 직업이 다양한 면을 갖추고 있어 이를 희망해 왔으며, 특히 형사소송에 관심이 많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키티야바 공주는 지방 근무지로 어느 곳을 택하겠느냐는 질문에 소요사태가 끊이지 않는 타이 남부 이슬람 우세지역인 나타리왓주를 희망해 검찰청 관계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심어줬다고 우타폴 검찰청 대변인이 전했다.
방콕/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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