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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08.29 08:26 수정 : 2006.08.29 08:26

호주의 한 주부가 야채가게에서 산 계란 한 줄이 모두 노란 자위가 두 개씩 들어 있는 쌍알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호주 신문들이 29일 보도했다.

열 두 개가 들어 있는 계란 한 줄이 모두 쌍알인 경우는 극히 이례적인 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호주 빅토리아주 카네기에 사는 카일리 쿤이라는 주부는 지난 25일 동네 야채가게에서 계란 한 줄을 사 28일 아침 식사 준비를 하면서 처음 두 개를 깼을 때 모두 쌍알이 나와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쿤은 두 개가 쌍알로 나오자 호기심이 생겨 커다란 그릇을 하나 갖다 놓고 차례대로 하나씩 깨 보자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그 결과 믿을 수 없게도 모두가 쌍알이었다고 밝혔다.

그는 지금까지 가게에서 산 계란들 중에 쌍알을 본 적이 한 번도 없었다면서 그러나 이번에는 모두가 쌍알이었으니까 계란 두 개를 하나 값만 내고 산 셈이 됐다며 기뻐했다.

쌍알은 대개 어린 암탉들이 낳는 것으로 아직 몸이 산란에 익숙해져 있지 않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고한성 통신원 koh@yna.co.kr (오클랜드<뉴질랜드>=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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