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도, IT서 2010년까지 총 1천만개 일자리 창출” |
인도가 정보기술(IT)과 기업의 특정업무 아웃소싱(BPO) 분야에서 2010년까지 총 1천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전망됐다.
인도 IT업계의 대표 주자이자 나스닥 등록업체인 인포시스의 난단 닐카니 최고경영자(CEO)는 10일 `세계화가 비즈니스에 미치는 영향'이란 주제의 세미나에서 "앞으로 IT 분야에서 인도가 세계의 무게중심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예상했다.
그는 "인도의 소프트웨어 기술력은 질적으로 개선되고 있지만 고객들은 더 많은 것을 원한다"고 지적하고 "인도가 세계의 무게중심이 될 수 있는 잠재력을 실현하려면 기업들이 세계화에 대한 비전을 가져야 한다"고 주문했다.
닐카니 최고경영자는 또 "해외 기업들도 인도와 중국 시장의 개방 확대에 맞춰 전략의 근본적인 수정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인도 IT산업의 고용 인력은 지난 2004년 105만명에서 작년에는 129만명으로 증가했다.
http://blog.yonhapnews.co.kr/wolf85/
정규득 특파원 starget@yna.co.kr (뉴델리=연합뉴스)
기사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