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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10.18 01:52 수정 : 2006.10.18 02:00

타이 중앙은행 설립 64년 만에 첫 여성 총재가 임명됐다.

타이 과도정부는 17일 프리디야손 데바쿨라 전 중앙은행 총재 후임에 타리사 와타나가스(56) 부총재를 임명한다고 밝혔다. 프리디야손 전 총재는 2주전 과도정부의 부총리 겸 재무부 장관으로 자리를 옮겼다.

타리사 총재는 일본 게이오대학을 거쳐 미국 워싱턴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뒤 1975년에 중앙은행에 들어가 31년 동안 일해 왔으며, 2002년부터 부총재직을 맡았다.

새 총재가 된 타리사 와타나가스는 “내가 재임하는 동안 중앙은행의 큰 정책 변화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의 중앙은행 총재 임명에 대해 타이 경제계는 대체로 환영하는 분위기다.

티스코증권의 이사라 오디돌체스트 연구원은 “타리사가 중앙은행 총재로 임명됨으로써 정책의 일관성을 기할 수 있게 됐다”며 “타리사 총재는 통화와 외환의 안정성에 중점을 두는 등 프리디야손 전 총재와 비슷한 정책성향을 지닌 인물”이라고 평했다. 방콕/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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