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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12.31 17:45 수정 : 2006.12.31 17:45

인도에서 올 겨울들어 최소한 26명이 추위로 사망했다.

우타르 프라데시주 정부의 R.M.우파다야 대변인은 31일 AFP 통신에 "수은주가 섭씨 5도까지 떨어진 가운데 어젯밤에만 노부부를 포함해 총 8명이 추가로 사망했다"며 이같이 밝히고 "사망자들은 대부분 한파에 무방비로 노출돼 있는 빈민이나 노숙자들"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주 정부는 빈민들이 몸을 데울 수 있도록 공적 장소에 모닥불을 피우고 담요를 나눠주는 등 피해를 줄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암비카 초우더리 세금장관이 설명했다.

인도에서는 통상적으로 겨울에 기온이 영상 10도 이하로 떨어지면서 동사자가 발생하기 시작해 매년 수 백명이 죽는데 지난해에도 200명 이상이 사망했다.

우타르 프라데시 기상당국은 지금과 같은 날씨가 이틀간 더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피해대책 마련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http://blog.yonhapnews.co.kr/wolf85/

정규득 특파원 starget@yna.co.kr (뉴델리=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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