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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7.06.02 14:06 수정 : 2007.06.02 14:06

1/4분기 GDP 목표초과, 6.9% 성장

필리핀 경제가 모처럼 상승 기미를 보이고 있다.

필리핀 정부는 올 1/4분기중 GDP성장률이 6.9%에 이르러 17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필리핀은 올들어 소비가 증가하고 인플레가 안정을 보여 GDP 성장률이 6.9%에 이름으로써 지난해 마지막분기에 비해 2.5% 포인트가 증가했고 당초의 목표치 5.8%에 비해서도 1.1%포인트가 늘어났다.

이러한 필리핀의 성장은 서비스 분야가 9.1%의 높은 성장을 보인데다 산업분야가 5.3%, 농업분야가 4.2%로 종전에 비해 성장률이 높아진데 따른 것이다,

전문가들은 1/4분기의 높은 성장률은 중간선거에서의 여당 승리로 정치 안정을 찾아 2분기에도 계속됨으로써 올해 성장 목표치 6.1-6.7%는 무난히 달성될 것으로 전망하고있다.

필리핀의 지난해 GDP성장률은 5.5%였다.

권쾌현 특파원 khkwon@yna.co.kr (하노이=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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