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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7.06.26 00:28 수정 : 2007.06.26 00:28

태국 채널 5 TV방송국 건물에 25일 저녁 폭발물로 추정되는 물건이 투척돼 경찰 당국이 조사하고 있다고 군의 한 소식통이 말했다.

현지 경찰은 방송국의 신고를 받고 폭발물 전문가들과 함께 바로 현장으로 달려갔으며 방송국 인근 지역을 지나가는 도로들을 봉쇄하고 있다.

방송국의 한 관계자는 폭탄이라는 라벨이 붙어있는 상자가 이날 저녁 8시쯤 방송국에 접한 파혼 요딘 거리에서 건물 안으로 던져져 뉴스를 방송하는 스튜디오 근처에 떨어졌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그러나 상자는 폭발하지 않은 상태라고 전했다.

태국 채널 5 TV방송국은 태국 군의 통제를 받고 있으며 태국 국내에서 영향력이 있는 방송국의 하나로 꼽히고 있다.

(방콕 신화=연합뉴스)

rj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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