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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7.08.20 19:33 수정 : 2007.08.20 19:33

퇴직 뒤 재고용…고령화 대비책

싱가포르 정부는 현재 62살인 퇴직 연령을 오는 2012년까지 재고용 방식으로 65살로 늘리고, 궁극적으로 67살로 연장할 방침이라고 리셴룽 총리가 19일 밝혔다.

리 총리는 이날 텔레비전 연설에서 “앞으로 20년 동안 우리 사회의 고령화로 많은 고령자를 보게 될 것”이라며 노령화시대에 대처하기 위해 현재 62살인 정년퇴직 연령 이후에도 일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리 총리는 정년을 넘긴 직원이 해당 기업에서 재고용 형식으로 일을 계속할 수 있도록 제도를 손질해 2012년부터 시행에 들어가겠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12명에 1명이던 싱가포르의 65살 이상 인구는 2030년이면 5명에 1명으로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싱가포르 정부는 앞서 지난 2월 나이가 많은 저임금 노동자들을 위한 소득 지원 대책을 발표하기도 했다. 싱가포르 정부는 앞으로 40~50년간 더 많은 이민을 받아들여 인구를 현재의 450만명에서 650만명으로 늘리면서 많은 노동인구를 확보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싱가포르/AFP 로이터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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