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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7.08.21 15:11 수정 : 2007.08.21 15:11

간부근로자 비율, 여성이 22-16으로 우세

세계적으로 여성 근로자의 파워가 가장 강한 나라는 필리핀이라는 통계가 나왔다고 21일 현지언론들이 보도했다.

필리핀 노동부는 최근 각 기업의 간부진에서 여성이 차지하는 비율이 점차 높아지고 있으며 이러한 현상은 갈수록 심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 그랜트소른톤비즈니스의 한 보고서는 필리핀기업의 고위 임원진에 여성이 들어있는 비율은 97%에 이르러 전세계에서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다고 평가했다.

세계평균비율은 59%에 불과해 필리핀과는 큰 차이를 보였다.

필리핀 노동부도 지난 2002년 필리핀의 여성 근로자 중 간부직 직원은 186만명이었으나 지난해는 225만명으로 급격히 늘었으며 이에 비해 남자는 2002년의 140만명에서 지난해는 163만명으로 늘어나는데 그쳤다고 밝혔다.

따라서 갈수록 남녀 근로자들의 간부직 비율의 차가 커지고 있는 것을 볼수있다.


필리핀 노동부는 이처럼 근로자들 중 여성 간부의 비율이 커지고있는 것은 여성 근로자들의 학력이 남성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기 때문으로 분석하고있는데 조사 결과 여성은 전체 1천280만 근로자 중 3분의 1이 대학교육을 받은 반면 남자근로자는 2천10만명중 5분의 1만이 대학교육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권쾌현 특파원 khkwon@yna.co.kr (하노이=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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