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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8.09.30 13:43 수정 : 2008.09.30 13:43

30일 인도 서부 라자스탄주(州)의 한 유명 힌두교 사원에서 압사사고가 발생, 힌두 축제를 맞아 사원에 모인 참배객 중 적어도 한 89명이 숨졌다.

현지 뉴스전문 채널인 NDTV와 AFP통신 등의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라자스탄주 조드푸르의 차문다 사원에서 압사사고가 발생해 최소 89명이 숨지고 100여명이 부상했다.

부상자 가운데 일부는 위중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져 사망자 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9일간 계속되는 힌두교 축제 '나바 라트리' 첫날인 이날 사원에는 1만5천여 명의 참배객이 몰렸다.

사고 원인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으나 PTI통신은 참배객들이 일시에 사원으로 몰리면서 압사 사고가 났다고 전했고, 언덕배기에 있는 사원으로 오르는 길의 담벼락이 무너졌다는 보도도 나오고 있다.

한편, 인도에서는 지난달 북부 히마찰프라데시주(州) 나이나 데비 사원에서 종교 행사에 참여했던 수만 명의 순례객이 산사태 소문에 놀라 황급히 대피하던 도중 순례객들이 깔려 150여 명이 숨진 바 있다.

(뉴델리=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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