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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9.02.28 15:06 수정 : 2009.02.28 15:06

방글라데시 보안군 폭동 현장에서 두번째 시신 매장지가 발견됐다고 AFP통신이 28일 보도했다.

방글라데시 정부 관계자는 28일 "오늘 또 다른 시체 매장지를 발견해 발굴이 시작됐다"며 "지금까지 이 곳에서 2구의 시신이 발견됐지만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군 당국은 보안군인 '방글라데시 라이플(BDR)' 대원들의 폭동이 마무리된 뒤 137명의 군 간부들이 실종됐다는 보고에 따라 BDR 본부 영내에서 시신 발굴 작업을 벌여왔다.

이런 가운데 27일 영내에서 찾아낸 첫번째 구덩이에서 38구의 시신을 수습했고, 하수도관 등에서도 폭도들이 살해한 뒤 숨겨둔 28 구의 시신을 찾아낸 바 있다.

급여와 처우 등에 대한 불만을 품었던 BDR 대원들은 지난 25일 다카에 위치한 본부 건물을 장악하고, 자신들을 지휘해온 군 간부 160여명을 인질로 잡은 채 폭동을 일으켰다.

그러나 이들은 지난 26일 세이크 하시나 총리의 강경대응 경고 이후 전원 투항했다.

김상훈 특파원 meolakim@yna.co.kr (뉴델리=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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