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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7.22 07:53 수정 : 2005.07.22 07:54

호주에서는 강에 사는 대형 민물 장어가 개와 거위를 잡아먹었다고 호주 일간 헤럴드 선이 목격자들의 말을 인용, 22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빅토리아주 워버튼 부근에 있는 야라 강에서 얼마 전에 개가 흙탕물 속에서 파드득 거리며 뛰쳐 올라온 대형 장어에게 끌려 물속으로 사라진 데 이어 21일에도 거위 한 마리가 똑 같이 장어의 먹이가 됐다고 전했다.

신문은 이 장어가 원래 부근에 있는 어느 송어 양식장에서 살던 것으로 더 큰 먹이를 찾아서 강으로 나간 것으로 믿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송어 양식장 매니저 게리 웨일스는 강에서 낚시를 하던 사람이 양식장으로 찾아와 자신이 던져준 빵 부스러기를 먹던 거위가 갑자기 물속으로 끌려 들어가 뱀 같은 것에게 잡혀 먹었다고 말했다며 그것은 개를 잡아먹었던 자이언트 킬러 뱀장어의 소행이 분명하다고 말했다.

(오클랜드<뉴질랜드>=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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