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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8.19 02:29 수정 : 2005.08.19 02:29

(자카르타 AP=연합뉴스) 인도네시아에서 18일 낮(현지시간)에 인구의 절반에 가까운 1억명이 고통을 겪은 대규모 정전사태가 발생해 경찰과 정보기관이 수사에 나섰다.

인도네시아 국영 전력회사는 이날 오전 10시30분부터 5시간 이상 가정과 사무실, 전철 등에 전기공급이 끊겼으나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대규모 정전사태로 자카르타 시내와 교외의 전철운행이 중단되면서 교통체증을 유발하고 국내선 및 국제선 항공기 운항이 지연되거나 취소되는 등 차질을 빚었으며 의사당에서는 의원과 방문객들이 승강기에 갇히고 호주대사관 폭탄테러범 재판이 연기되는 등 대혼란이 벌어졌다.

대통령 대변인 디노 파티 달랄은 수실로 밤방 유도요노 대통령이 대규모 정전사태로 "너무 많은 차질이 빚어진데 대해 우려했다"고 전하면서 "기술적인 요인일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는 점을 감안해 대통령이 경찰청장과 국가정보위원회 위원장에게 수사를 돕도로 지시했다"고 말했다.

국영 전력회사 관계자는 자바섬내 적어도 3개주 이상에서 정전사태가 발생했으며, 휴양지 발리섬 일부 지역에서도 전기공급이 끊겼다고 밝혔다.

(자카르타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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