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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10.12 16:06 수정 : 2005.10.12 16:06

테러조직 알 카에다의 최고 지도자 오사마 빈 라덴이 최근 파키스탄에서 일어난 지진 와중에 사망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12일 독일 일간지 빌트가 정보 관계자들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빌트는, 미국 첩보위성이 지난 주 파키스탄 북서부 지역에서 빈 라덴을 마지막으로 관측했으며 이 지역이 이번 강진으로 4만여 명이 사망한 곳이라는 점을 근거로 들며 이같이 추정했다.

빌트는 이러한 막연한 추정을 뒷받침하기 위해 "지진 발생 이후 해당 지역에서 헬리콥터가 생명의 조짐을 더는 발견하지 못했다. 빈 라덴이 흙더미에 깔려죽었을 가능성이 높다"는 익명의 정보기관원의 말을 인용했다.

빌트는 또 최신 정보에 따르면 빈 라덴은 신장 질환 때문에 체중이 45kg으로 줄었다면서, "지진이 발생한 이후 해당 지역엔 전력이 전혀 없기 때문에 휴대용 신장 투석기는 전혀 쓸모없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href="mailto:choibg@yna.co.kr">choib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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