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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11.02 01:14 수정 : 2005.11.02 01:14

지난 달 8일 발생한 파키스탄 지진으로 건물잔해에 갇혔던 40대 남성이 22일만에 극적으로 구조됐다고 현지언론이 1일 보도했다.

일간 '더 뉴스'는 노스 웨스트 프런티어주 알라이지역 강왈 마을의 무너진 가옥더미에서 지난 달 30일 모하마드 사에드(45)가 가족들에 의해 구조됐다고 전했다.

가족들은 정신이상 증세를 보여온 사에드가 지진 당시 인근 숲에서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찾기를 단념한 상태에서 가재도구를 챙기기위해 무너진 가옥의 잔해를 치우다 그를 발견했다.

사에드는 정신적 충격은 받았으나 심각한 부상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 관리 압둘 사타르는 더 뉴스와 회견에서 "그가 숲에서 돌아온 것을 아무도 보지 못했으며 모두 그가 숨진 것으로 생각했다"면서 "가족들은 잔해더미 아래서 들리는 사에드의 신음에 혼비백산했다"고 구조당시 상황을 전했다.

eomn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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