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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1.31 20:00 수정 : 2005.01.31 20:00

친자확인 유전자검사 결과

최근 뉴질랜드에서는 자기 자식이 친자식인지를 확인하려는 유전자(DNA) 검사를 부인 몰래 의뢰하는 남자들이 늘고 있으며, 그 가운데 30%는 그들이 친아버지가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고 뉴질랜드 〈선데이스타타임스〉지가 30일 보도했다.

신문은 “뉴질랜드에서 친부 여부를 확인하는 DNA 테스트는 반드시 부인 동의서를 첨부해야 하기 때문에 수백 명의 뉴질랜드 남자들이 타액이나 머리카락 등을 부인 몰래 채취해 호주로 보내 검사를 받고 있다”며 비용은 약 900 뉴질랜드달러(한화 66만원)라고 전했다. 지금까지 조사를 의뢰한 남자들 가운데 3명 중 1명꼴로 자신들이 친아버지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고 DNA 테스트 기관 관계자는 밝혔다. 신문은 자신이 자녀의 생물학적 아버지가 아닐지 모른다고 의심하는 남자들과 반대로 자기 자식으로 생각되는 남의 집 자식에 대한 아버지로서의 권리를 주장하려는 남자들이 주로 이 검사를 의뢰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오클랜드/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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