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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11.17 18:14 수정 : 2005.11.17 18:14

지난해 동남아시아와 서아시아 일대를 강타한 지진해일(쓰나미)에 대한 조기 경보체체가 인도네시아 해안에 처음으로 구축됐다.

인도네시아와 독일 정부의 합작으로 만들어진 2개의 조기 경보 부표가 지난해 가장 큰 피해를 봤던 수마트라 해역에 17일 설치됐다. 이들 부표는 8개월 동안 관측의 정확성과 내구성을 확인하기 위한 각종 실험을 거쳤다.

7m 길이의 이 부표는 각종 첨단장비를 장착한 채 바다 위에 떠 있으면서 기상상태를 관측한다. 이상징후를 발견하면 곧바로 인공위성을 통해 인도네시아 본토에 있는 중앙통제실에 이를 전송한다. 과학자들은 이를 분석해 경보 발령 여부를 결정한다. 경보는 휴대전화나 전자우편으로도 받아볼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유강문 기자 moo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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