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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아시아서 가장 부패” |
인도네시아가 아시아에서 가장 부패가 심한 나라로 꼽혔다.
홍콩의 정치경제위험자문공사(PERC)가 아시아 지역에서 일하는 외국인 이사 96명을 대상으로 12개 나라의 부패 정도에 대한 여론을 조사한 결과, 인도네시아는 9.44점으로 부패 1위 국가의 불명예를 안았다. 10점 척도로 측정하는 부패지수는 10점이 가장 부패가 심한 것을 나타내고 점수가 낮을수록 깨끗한 국가임을 뜻한다.
반면, 가장 부패와 거리가 먼 국가는 싱가포르로 0.98점을 얻었으며 홍콩이 1.22점으로 2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일본, 한국, 말레이시아, 대만, 타이, 중국, 인도, 필리핀, 베트남 차례였다.
정치경제위험자문공사는 인도네시아에 대해 “사법제도가 여전히 불투명하다”고 평가했다.
싱가포르/AFP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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