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극동 러 전권대사, 아시아 국가들과의 협력 강조 |
카밀 이스하코프 극동러시아 대통령 전권대사는 극동러시아의 사회경제 발전을 위해 아시아 국가들과의 협력을 강조했다고 보스토크-미디어가 12일 보도했다.
이스하코프 전권대사는 12일 기자회견 자리에서 "극동러시아는 사회경제 분야에서 발전 정도가 저조해 러시아 내 문제 지역으로 남아 있으며, 가장 시급하게 풀어야 할 문제는 극동지역을 빠져나가는 인구이동 문제"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극동러시아는 특히 에너지 부분과 교통 부분에 있어서 러시아 내 다른 지역과 상당한 차이를 보이고 있으며, 교통비 지출이 지역총생산의 20%를 차지하고 있는데 이는 다른 지역의 평균 수치인 9%와 대조되는 수치라고 덧붙였다.
이스하코프 전권대사는 극동러시아 사회경제 발전을 위해 시장관계개선, 중소기업 강화 아태지역국가들과의 관계 강화를 강조했다
그는 "최근 십여년에 걸쳐서 동남아시아 국가들이 놀라운 경제성장을 보이고 있는 상황에서 러시아의 동아시아 협력체 가입은 극동러시아와 시베리아 사회경제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권대사는 또한 지역내 사회경제발전 대책 마련과 함께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국가우선프로젝트로 제시한 보건, 교육, 주택건축 및 농업 분야 개선을 위해 러연방정부 및 지방국가들과의 긴밀한 협조를 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전문이 통신원 haesamwi@yna.co.kr (블라디보스토크=연합뉴스)
기사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