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진타오(胡錦濤) 중국 국가주석은 다음달 미국을 방문, 조지 부시 미국대통령과 경제문제를 논의한다.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NDRC)는 이날 웹사이트에 지난 17일 방중한 미국 언론 대표단과 회담에서 나눈 내용을 게재, 중국의 환율제도가 불충분하지만 환율을 조작하진 않고 있다고 강조했다. (연합)
|
중국 위안화 다시 최고치 경신..8.01위안대로 |
중국 위안화가 다시 최고치를 기록했다.
31일 상하이 외환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위안화 환율은 달러화 대비 0.0091위안이 떨어진 8.0173위안을 기록했다.
위안화 환율이 8.02위안 밑으로 내려간 것은 94년 1월 변동환율제 시행 이후 12년만에 처음이다.
외환거래소는 이날 오전 은행간 거래의 기준이 되는 중간가격을 전날 달러 약세를 반영해 8.0170위안으로 고시했다.
위안화 환율이 8.01위안대로 내려옴으로써 7위안대로의 하향 돌파도 시간 문제로 여겨지고 있다.
이날 환율하락은 전날 유로화와 엔화에 대한 달러화 약세를 반영한 것이지만 미국의 환율 절상 압력이 가중되는 가운데 위안화 절상이 갈수록 속도를 더해가는 것으로도 해석된다.
중국은 지난해 1천억달러 이상의 대미 무역흑자로 위안화 절상을 하지 않을 경우 보복관세를 부과하겠다는 미국의 압력에 시달리고 있다.
부시 행정부는 다음달 발표하는 환율보고서에서 중국을 `환율조작국' 으로 지정할 지 여부를 저울질 하고 있다.
후진타오(胡錦濤) 중국 국가주석은 다음달 미국을 방문, 조지 부시 미국대통령과 경제문제를 논의한다.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NDRC)는 이날 웹사이트에 지난 17일 방중한 미국 언론 대표단과 회담에서 나눈 내용을 게재, 중국의 환율제도가 불충분하지만 환율을 조작하진 않고 있다고 강조했다. (연합)
후진타오(胡錦濤) 중국 국가주석은 다음달 미국을 방문, 조지 부시 미국대통령과 경제문제를 논의한다.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NDRC)는 이날 웹사이트에 지난 17일 방중한 미국 언론 대표단과 회담에서 나눈 내용을 게재, 중국의 환율제도가 불충분하지만 환율을 조작하진 않고 있다고 강조했다. (연합)
기사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