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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나라 시기 남해원정을 떠나 최근엔 아메리카 대륙을 처음 발견했다는 설까지 나오고 있는 정화(鄭和) 제독의 함선이 복원됐다. (홍콩=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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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천안문 광장에 있는 역사박물관 들머리 모습. 우리나라의 중앙박물관 격인 이곳은 고대의 유물들이 전시돼 있다. 작년엔 정화와 관련돼 특별 전시가 있었다. 베이징/이종근 기자 root2@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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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천안문 광장에 있는 역사박물관 들머리 모습. 우리나라의 중앙박물관 격인 이곳은 고대의 유물들이 전시돼 있다. 작년엔 정화와 관련돼 특별 전시가 있었다. 이곳을 찾은 학생들이 정화의 함선을 관람하고 있다.베이징/이종근 기자 root2@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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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토퍼 콜럼버스는 1492년 233t짜리 범선으로 미 대륙을 발견했다. 중국은 보선 복원 이후 정화의 항해를 재연한다는 계획도 세워두고 있다.정주호 특파원 jooho@yna.co.kr (홍콩=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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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배에서 썼던 매듭.베이징/이종근 기자 root2@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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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화 흉상. 그는 콜럼버스보다 71년 먼저 아메리카 대륙을 발견한 명나라 환관 출신 제독이다. 정화는 운남성 출신으로 색목인이었다. 몽골을 지원해 원 초기 함양왕에 책봉된 바 있는 집안의 원래 성은 마(馬)씨다. 명나라의 운남정벌 때 12살 소년이었던 그는 명군의 포로가 돼 거세되었다고 알려진다. 1년 뒤 그는 북경의 국경 수비를 지휘하던 주원장의 넷째아들 연왕(燕王) 주체에게 환관으로 보내져 연왕부의 핵심인물로 성장했다. 신장 9척(180cm), 허리둘레 10위(150cm), 미목 수려, 걸음걸이는 호랑이와 같으며 음성은 낭랑했다고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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