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흠 기자 josh@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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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월드 중국 가입자 350만 돌파” |
싸이월드의 중국 가입자 수가 1년 6개월만에 350만명을 넘어서는 등 중국의 싸이월드가 급속 확대되고 있다고 싸이월드가 14일 밝혔다. .
싸이월드 중국법인은 이틀 일정으로 이날 베트남 하노이에서 개막된 싸이월드 글로벌 대표회의(C7)에서 "올해말 현재 중국시장에 진출한 지 1년 6개월만에 가입자 수가 350만명을 넘어섰으며, 서비스 재방문율도 연초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특히 집중 마케팅 지역인 베이징과 한류 영향 지역인 길림 등지의 성장률이 두드러진 것으로 파악됐다고 중국법인은 설명했다.
또 미국법인은 대학가를 중심으로 클린 커뮤니티 문화 알리기에 나서 10대와 20대 젊은 여성층을 중심으로 청정 사이트라는 인식이 확대되고 있다고 보고했으며, 대만법인은 2007년부터 가파른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는 비전을 제시해 참석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SK커뮤니케이션즈가 개최하는 이번 회의에는 한국을 비롯해 중국, 일본, 미국, 대만, 독일, 베트남 등 7개국 법인대표가 참석, 회의명칭이 선진 7개국 `G7'에 빗댄 `C7(싸이월드 7개국)'으로 결정됐다.
회의에서 각국 대표와 실무자들은 각국의 인터넷 트렌드와 2007년 경영계획을 공유하고 지난 한해 성과에 대해 평가, 발표하는 한편 한국 싸이월드가 준비중인 차세대 서비스 `C2' 및 동영상 서비스, 선물가게 콘텐츠 등 정보를 교환하고 향후 적용 방안을 협의했다.
이번 회의는 7번째로 이뤄지는 베트남 서비스 개시에 맞춰 마련된 것으로, 각국 대표들은 베트남 싸이월드 사옥을 방문해 서비스 시연을 하며 베트남에서의 성공을 기원했다.
조성흠 기자 josh@yna.co.kr (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josh@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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