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08.08.07 13:49
수정 : 2008.08.08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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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보다 높다란 희망 ‘티베트에 독립과 자유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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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들이 100년을 준비해 왔다는 베이징 올림픽이 8일 저녁 8시 냐오차오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막을 올린다. 중국 당국은 완벽하게 준비했다고 말하지만, 지난 4일 신장위구르자치구 무장경찰 부대에서 폭탄테러가 일어나는 등 불안감이 감돌고 있다. 티베트 독립 움직임도 언제 터질지 모르는 시한폭탄이다. 이런 분위기를 반영하듯, 한 외국인 활동가가 6일 올림픽 주경기장 인근에 있는 조명탑에 올라가 ‘하나의 세계, 하나의 꿈: 티베트의 자유’(One World, One Dream: Free Tibet), ‘티베트는 독립할 것이다’(Tibet will be free)라고 적힌 펼침막을 내건 뒤 티베트 국기를 흔들며 시위를 벌였다. 중국 당국은 펼침막을 내건 네 사람의 미국인과 영국인에게 추방 명령을 내렸다. 베이징/로이터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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