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요메뉴 바로가기

본문

광고

광고

기사본문

등록 : 2005.05.11 18:40 수정 : 2005.05.11 18:40

“중국방문 효과보네”

대만 제1야당인 국민당 롄잔 주석의 중국 방문 이후 천수이볜 총통과 롄 주석의 지지도가 역전된 것으로 나타났다. 집권 민진당의 지지도도 크게 떨어졌다.

대만 일간 <중국시보>는 지난 9~10일 이틀간 1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 조사 결과, 천 총통의 지지도가 지난 2월 44%에서 39%로 하락했다고 보도했다. <연합보> 조사에서도 천 총통 지지도는 32%로 지난 2000년 취임 이래 최저치를 보였다.

이에 반해 롄 주석 지지도는 47%로 지난 2월 말의 31%에서 16% 포인트나 상승했다고 <중국시보>는 전했다.

집권 민진당에 대한 만족도도 지난해 9월의 42%에서 36%로 하락한 반면, 국민당 지지도는 지난해 4월 27%, 9월 33%에 이어 43%로 껑충 뛰었다.

이번 조사는 천 총통이 지난 8~9일 대만 방송 인터뷰를 통해 중국을 방문한 롄 주석과 친민당 쑹추위 주석, 대만단결연맹의 리덩후이 전 총통을 비난한 뒤 실시됐다.

한편, 천 총통이 롄ㆍ쑹 두 야당 주석에 대해 “중국과 연합해서 대만 독립을 제재하려 한다”고 비난한 데에 대해서도 찬성(21%)보다 반대(45%)가 많았다.

타이베이/연합




광고

브랜드 링크

멀티미디어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한겨레 소개 및 약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