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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5.17 09:12 수정 : 2005.05.17 09:12

중국 서북부 칭하이성에서는 봄철에 폭풍설이 몰아쳐 15명이 숨졌고, 대만을 마주하고 있는 푸젠성에서는 폭우가 쏟아져 9명이 사망했다고 관영 신화 통신이 17일 보도했다.

칭하이성 하이시자치주 망야지구에 지난 13일 100년만의 폭풍설이몰아쳐 중국석유ㆍ천연가스 공사(CNPC) 산하 동방물리탐사 대원 15명이 숨졌다.

물리 탐사대원 70여 명은 이날 사고 지역에서 석유ㆍ천연가스 부존 가능성 탐사활동을 갑자기 닥친 폭풍설을 맞아 이중 고립됐던 15명이 변을 당했다.

푸젠성 북부와 중부 20여 개 지방에는 13~15일 사흘간 최대 강수량 124㎜의 폭풍우가 쏟아져 9명이 사망하고 8명이 실종됐다.

강풍을 동반한 폭우로 부상자 740명에 42만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고, 농지 1천563헥타르가 물에 잠기고 가옥 3천240채가 부서졌다.

한편 랴오닝성 다롄 앞바다에서는 지난 16일 어선이 전복돼 9명이 실종됐다.

(베이징/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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