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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0.02.19 22:10 수정 : 2010.02.19 22:10

자격증 갖고 자폐아 돌보기 등 쏠쏠한 벌이

(홍콩=연합뉴스) 중국 광둥성에 하루 1천위안(17만원)을 내야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의사견'이 있어 화제다.

중국과 홍콩에서는 특수한 훈련을 받은 개들에게 `의사견' 면허를 발급하고 노인 돌보기, 자폐아 등 특수아동 치료, 심리 치료 등에 활용하고 있다.

19일 중국 반 관영 통신사인 <중국신문사>에 따르면, 광둥성 자오칭 시의 `마오루'라는 견공은 8개월 전 의사견 면허를 딴 뒤 현재 하루 진료비로 1천위안 이상을 받을 정도로 인기가 높다.

실제로 자오칭에 거주하는 한 부모는 유치원에서 친구들과 어울리지 못하고 놀이도 즐겨하지 않는 5살짜리 자폐증 여아에게 의사의 권유에 따라 마오루의 서비스를 받게 했다.

마오루와 함께 놀이를 하면서 치료를 받은 아이는 웃기도 하는 등 상당한 치료 효과를 거뒀다고 한다.

마오루의 주인은 "마오루는 생후 1년반 된 개"라면서 "진료비로 매달 3천위안에서 5천위안 정도를 벌어다 줄 정도로 인기가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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