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랑망 등의 주요 포털 사이트들도 서해에서의 한국 초계함 폭발을 긴급 뉴스로 전하면서 한국 정부가 북한의 공격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조사를 진행 중이나 상세한 원인은 파악되지 않고 있다고 보도했다. 인교준 특파원 kjihn@yna.co.kr (베이징=연합뉴스)
|
중국 언론, 한 해군함정 침몰 신속 보도 |
중국 언론은 26일 밤 서해에서 한국 해군 초계함이 침몰 중이라는 소식을 잇따라 속보로 전했다.
신화통신은 연합뉴스를 인용해 현지시각으로 이날 오후 11시23분께 서해 백령도 근처에서 한국의 초계함 1척이 침몰 중이며 피해상황이 아직 정확하게 파악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이 통신은 그러면서 이명박 대통령이 국방장관, 국가안보원장, 외교통상부 장관을 불러 긴급외교안보대책회의를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인민일보도 자체 인터넷 사이트인 인민망에 신화통신을 인용해 서해에서 한국 초계함 1척이 원인모를 폭발로 침몰 중이라는 기사를 게재했다.
신화통신과 인민일보는 폭발의 원인을 구체적으로 거론하지 않는 등 신중하게 접근하는 모습이다.
이와는 달리 반관영 통신사인 중국신문사는 한국시각으로 이날 오후 9시45분 서해 백령도 부근에서 한국 초계함 1척이 배 뒷부분에서 일어난 폭발로 침몰 중이라고 전하면서 북한의 공격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중국신문사는 한국 정부가 현재 탑승자 구조에 총력을 기울이면서 폭발 원인 조사에 들어갔다고 전했다.
또 인민일보의 국제문제 전문 자매지인 환구시보도 인터넷 사이트에 이 사건을 보도하면서 한국 국방소식통을 인용해 북한의 어뢰 공격 가능성을 제기했다.
신랑망 등의 주요 포털 사이트들도 서해에서의 한국 초계함 폭발을 긴급 뉴스로 전하면서 한국 정부가 북한의 공격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조사를 진행 중이나 상세한 원인은 파악되지 않고 있다고 보도했다. 인교준 특파원 kjihn@yna.co.kr (베이징=연합뉴스)
신랑망 등의 주요 포털 사이트들도 서해에서의 한국 초계함 폭발을 긴급 뉴스로 전하면서 한국 정부가 북한의 공격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조사를 진행 중이나 상세한 원인은 파악되지 않고 있다고 보도했다. 인교준 특파원 kjihn@yna.co.kr (베이징=연합뉴스)
기사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