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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7.29 14:45 수정 : 2005.07.29 14:46

중국 안후이성에서 하루 사이에 6명이 낙뢰에 맞아 숨졌다고 중국 언론이 29일 보도했다.

강회신보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후부터 안후이성 일부 지방에 천둥을 동반한 소나기가 8시간가량 쏟아져 130㎜ 이상의 강우량을 보인 가운데 훠추(곽<초두없는>)현에서 집안에 떨어진 낙뢰에 감전돼 3명이 숨졌다.

이들은 갑자기 쏟아지기 시작한 비를 피해 다른 7명과 함께 한 방안에 있다가 벼락에 맞아 숨졌고 나머지 7명도 실신했다 깨어났다.

이날 화이난시에서는 부자가 벼락에 맞아 뼉했고 잉상현에서도 14세 소녀가 낙뢰로 뼉했다.

훠추현에서는 상당수 가정의 가전제품이 낙뢰로 인해 망가졌고 인민은행과 식량국, 연초국 등 관공서의 컴퓨터가 파손되는 한편 인터넷 전송망이 모두 마비됐다고 언론은 전했다.

한편 28일 오후부터 뇌우가 쏟아진 상하이에서는 오토바이와 자전거를 타고 가던 남녀가 각각 벼락에 맞아 중상을 입는 등 모두 8명이 낙뢰로 부상했다.

http://blog.yonhapnews.co.kr/jeansap

(베이징=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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