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KUST 경영대학원은 작년 69위에서 올해 44위로 순위가 올랐고 2003년 77위를기록했다 작년에는 100위권 밖으로 밀려났던 홍콩중문대 경영대학원은 올해에 69위로 순위를 껑충 높여 복귀했다. 주목할 만한 또 다른 대목은 MBA 학위 취득 후 해외에 남아 외국 기업에 취업하는 것보다 중국 기업에 취업하는 것이 더 좋은 대우를 받게 됐다는 점이다. 과거 중국의 인재들은 미국 MBA 과정으로 유학을 떠났고 졸업 후에는 미국 기업에 입사하는 경향이 있었다. 물론 더 많은 연봉을 기대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미국 기업이 더 많은 연봉을 주는 시대는 이미 끝났다. 졸업 후 미국에남은 중국인 MBA 학위 취득자의 연봉 상승률은 구매력을 기준으로 환산할 때 86% 증가한 9만8천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계산됐다. 반면 MBA 과정을 마친 뒤 바로 중국 기업에 취직한 사람들의 연봉 상승률은 180%였으며 구매력 기준 환산 연봉은 12만6천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파이낸셜 타임스는 이런 조사 결과는 중국이 해외 유학파 인재들을 불러들이려고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특히 MBA 학위 소지자들을 지속적인 성장을 이끌어 나갈 중심 세력으로 간주하고 있음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논평했다. 파이낸셜 타임스가 연봉, 경력관리, 교육의 질 등 20개 항목을 자체적으로 평가해 발표한 100대 경영대학원 순위에 미국은 58개, 영국은 7개, 캐나다는 7개 대학원이 포함됐으나 한국과 일본은 단 한 개의 경영대학원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런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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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운 중국…MBA 과정 랭킹도 급상승 |
초고속 경제성장을 지속하고 있는 중국이 경영교육에서도 선진국을 급속하게 따라 잡고 있다.
영국의 파이낸셜 타임스가 24일 발표한 세계 100대 경영대학원 순위에서 가장눈길을 끄는 대목은 중국 경영학석사(MBA) 과정의 급부상이었다.
중국은 상하이의 중국유럽국제경영대(Cebis)가 22위에 오른 것을 비롯,홍콩과학기술대(HKUST) 경영대학원(44위), 홍콩중문대 경영대학원(69위) 등 3개 대학의 MBA 과정을 100위권 안에 진입시켰다.
경제가 급성장하면서 경영교육의 질 역시 빠른 속도로 서구 선진국을 따라잡고있음을 입증하는 강력한 증거다.
특히 Cebis의 급부상은 영어를 사용하고 서구식 교육제도를 가진 홍콩이 아니라본토의 경제중심지 상하이에서 이뤄졌다는 점에서 더한 의미를 가지는 것으로 평가됐다.
Cebis의 학생들은 거의 대부분이 중국인이고 졸업 후 중국 기업에 취직했다.
졸업생의 연봉 증가율은 무려 191%, 졸업 3년 후 평균 연봉은 9만7천999달러였다.
파이낸셜 타임스는 Cebis의 순위가 2003년 90위에서 2004년 53위 그리고 올해엔22위에 오르는 등 비약을 거듭하고 있다면서 이는 중국 기업이 MBA 학위 취득자들에게 최고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음을 입증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HKUST 경영대학원은 작년 69위에서 올해 44위로 순위가 올랐고 2003년 77위를기록했다 작년에는 100위권 밖으로 밀려났던 홍콩중문대 경영대학원은 올해에 69위로 순위를 껑충 높여 복귀했다. 주목할 만한 또 다른 대목은 MBA 학위 취득 후 해외에 남아 외국 기업에 취업하는 것보다 중국 기업에 취업하는 것이 더 좋은 대우를 받게 됐다는 점이다. 과거 중국의 인재들은 미국 MBA 과정으로 유학을 떠났고 졸업 후에는 미국 기업에 입사하는 경향이 있었다. 물론 더 많은 연봉을 기대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미국 기업이 더 많은 연봉을 주는 시대는 이미 끝났다. 졸업 후 미국에남은 중국인 MBA 학위 취득자의 연봉 상승률은 구매력을 기준으로 환산할 때 86% 증가한 9만8천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계산됐다. 반면 MBA 과정을 마친 뒤 바로 중국 기업에 취직한 사람들의 연봉 상승률은 180%였으며 구매력 기준 환산 연봉은 12만6천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파이낸셜 타임스는 이런 조사 결과는 중국이 해외 유학파 인재들을 불러들이려고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특히 MBA 학위 소지자들을 지속적인 성장을 이끌어 나갈 중심 세력으로 간주하고 있음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논평했다. 파이낸셜 타임스가 연봉, 경력관리, 교육의 질 등 20개 항목을 자체적으로 평가해 발표한 100대 경영대학원 순위에 미국은 58개, 영국은 7개, 캐나다는 7개 대학원이 포함됐으나 한국과 일본은 단 한 개의 경영대학원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런던/연합뉴스)
HKUST 경영대학원은 작년 69위에서 올해 44위로 순위가 올랐고 2003년 77위를기록했다 작년에는 100위권 밖으로 밀려났던 홍콩중문대 경영대학원은 올해에 69위로 순위를 껑충 높여 복귀했다. 주목할 만한 또 다른 대목은 MBA 학위 취득 후 해외에 남아 외국 기업에 취업하는 것보다 중국 기업에 취업하는 것이 더 좋은 대우를 받게 됐다는 점이다. 과거 중국의 인재들은 미국 MBA 과정으로 유학을 떠났고 졸업 후에는 미국 기업에 입사하는 경향이 있었다. 물론 더 많은 연봉을 기대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미국 기업이 더 많은 연봉을 주는 시대는 이미 끝났다. 졸업 후 미국에남은 중국인 MBA 학위 취득자의 연봉 상승률은 구매력을 기준으로 환산할 때 86% 증가한 9만8천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계산됐다. 반면 MBA 과정을 마친 뒤 바로 중국 기업에 취직한 사람들의 연봉 상승률은 180%였으며 구매력 기준 환산 연봉은 12만6천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파이낸셜 타임스는 이런 조사 결과는 중국이 해외 유학파 인재들을 불러들이려고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특히 MBA 학위 소지자들을 지속적인 성장을 이끌어 나갈 중심 세력으로 간주하고 있음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논평했다. 파이낸셜 타임스가 연봉, 경력관리, 교육의 질 등 20개 항목을 자체적으로 평가해 발표한 100대 경영대학원 순위에 미국은 58개, 영국은 7개, 캐나다는 7개 대학원이 포함됐으나 한국과 일본은 단 한 개의 경영대학원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런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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