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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9.04 20:08 수정 : 2005.09.04 20:08

중국, 여객·화물기 영공통과 허용

대만의 여객기와 화물기가 5일부터 분단 이후 처음으로 중국 영공을 통과해 중국과 동남아로 운행할 수 있게 됐다.

중국민항총국은 2일 중화항공, 창룽, 리룽, 화신 등 대만의 4대 항공사가 제출한 영공 통과 신청을 비준했다고 홍콩 <봉황위성텔레비전>이 4일 보도했다.

이에 따라 대만의 네 항공사는 매주 100여편의 여객기와 화물기가 중국 영공을 통과하는 혜택을 누리게 됐다. 첫날인 5일 0시에 중화항공 소속 타이베이발 비엔나행 화물기가 처음 중국 영공을 통과하며, 여객기는 오전 8시25분 출발하는 베트남 하노이행 여객기가 중국 영공을 지나 날아가는 등 모두 9편이 중국 영공을 지날 예정이다.

대만 항공 업계는 이번 조처로 연간 3억대만달러(약 100억원)의 항공유 절감 효과를 누리게 됐다고 추산했다.

베이징/이상수 특파원 leess@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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