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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중국 섬유쿼터 추가협상 타결” |
유럽연합과 중국 간 섬유쿼터 추가협상이 타결됐다고 주제 마누엘 바로주 유럽연합 집행위원장이 밝혔다고 <데페아통신>이 5일 보도했다. 이로써 유럽연합 회원국 세관에 쌓여 있는 중국산 스웨터와 바지 등 의류 수백만점이 통관될 수 있게 됐다. 이번 타결안은 유럽연합 25개 회원국의 승인을 남겨놓고 있다.
하지만 보시라이 중국 상무부장은 거의 타결단계에 이르렀으나 아직 최종 서명을 한 것은 아니라며 여전히 신중한 자세를 보였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
4일 베이징에 도착한 피터 맨덜슨 유럽연합 통상담당 집행위원은 보시라이 상무부장과 중국산 섬유쿼터 문제를 풀기위한 마라톤 협상을 벌여왔다. 양쪽은 지난 6월 중국산 섬유류 10개 품목에 대해 쿼터를 다시 도입하기로 합의했으나 쿼터를 소진한 중국 섬유 품목이 급증하면서 유럽연합 세관창고에 8천만점에 달하는 중국산 의류가 압류된 채 쌓여 있다.
외신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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