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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4.08.06 20:01 수정 : 2014.08.06 20:01

하룻밤새 180여명 추가확인

중국 윈난성에서 발생한 지진 피해 사망자가 급증해 600명에 육박하고 있다.

윈난성 지방정부는 “6일 오전 10시30분 현재 사망자가 589명, 실종자 9명에 부상자는 2401명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사망자수는 전날 오후 2시30분까지만 해도 410명이었지만 밤새 179명이나 급증했다. 부상자 수도 130여명이 늘었다. 이미 이번 지진 희생자 수는 지난해 4월 쓰촨성 야안시 지진 사망자 190여명의 세배를 넘어섰다.

중국 당국은 군과 경찰을 포함한 1만8000여명의 구조인력을 동원해 수색과 피해 복구를 계속하고 있다. 하지만 피해 지역의 도로가 다수 끊긴 데다 비가 내리는 등 기상 상황도 좋지 않아 난항을 겪고 있다. 윈난성 구조당국은 “각지에서 몰려든 자원봉사자와 비전문 구조인력들이 심한 교통체증을 유발해 되레 어려움을 가중시키고 있다”며 “효율적인 구조작업을 위해 지진 지역에 접근을 자제해 달라”고 호소했다.

베이징/성연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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