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요메뉴 바로가기

본문

광고

광고

기사본문

등록 : 2005.01.26 19:34 수정 : 2005.01.26 19:34

홍콩 중국인권민주화운동정보센터
"혁명열사 공묘서"유족들 말 인용

지난 17일 사망한 자오쯔양 전 중국공산당 총서기 장례식이 다음주 초에 거행된다.

홍콩의 중국인권민주화운동정보센터는 26일 유족들의 말을 따 자오 전 총서기 유골 고별의식이 다음주 초 국가최고지도자들의 유해가 안치된 베이징 인근 바바오산 혁명열사 공묘에서 거행된다고 밝혔다.

익명을 요구한 중국인권민주화운동정보센터 관계자는 “중국 공산당 중앙판공청과 유족들은 오는 29일 바바오산 혁명열사 공묘에서 영당 위치를 잡는 등 장례 준비작업에 들어간다”고 말했다.

그는 “유족들이 고인의 업적에 대한 재평가 요구를 철회하는 대신 고별의식에서 고인의 삶을 간단하게 소개하는 식으로 입장을 절충했다”고 말했다.

앞서 유족들은 1989년 톈안먼 사태 때 자오 전 총리가 당을 분열시키는 중대한 착오를 범했다는 중국공산당 중앙의 평가를 주정해 달라는 요구를 굽히지 않아 장례절차가 지연돼 왔다.

홍콩/연합

광고

브랜드 링크

멀티미디어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한겨레 소개 및 약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