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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9.24 14:57 수정 : 2005.09.24 14:57

노동력 부족에 시달리고 있는 중국 광둥성 주장 삼각주 지역에 지방 농촌인력이 공장 노동자로 투입될 예정이다.

팡차오구이 광둥성 노동사회보장국장은 23일 제4차 주장삼각주 회의에서 오는 2011년까지 500만명의 현지 농촌인력을 광둥성 각지의 공장에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광둥성은 올해 80만명의 농민에 대해 무료 훈련 연수 과정을 거친 다음 공장에 투입할 계획이다.

중국에서 경제발전이 가장 빠른 광둥성은 그동안 노동력 부족으로 임금 노동자의 대부분을 다른 지방의 저임금 이주 노동자들에 의존하고 있으며 특히 숙련공 부족에 시달리고 있다.

현재 180만명의 노동력이 부족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는 광둥성의 이주 노동자 비율은 주요 공단지역인 장쑤성의 2배, 저장성의 4배에 달한다.

특히 쓰촨성은 지난해 80만명의 인력을 다른 성.시에 수출했으며 이들 대부분은 광둥성을 이주지로 선택했다.

정주호 특파원 jooho@yna.co.kr (홍콩=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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