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재중 동포신문인 길림신문에 따르면 9월초 개원한 이포구강병원은 국내 치과 의사들과 지린성 현대구강병원이 합작했다. 의료시설과 기술, 약품 등은 한국에서 조달하고, 4명의 한국인 치과 전문의가 직접 진료를 한다.
또 단국대 치과병원팀이 정기적으로 이 병원을 방문해 진찰을 하고 있다.
이포구강병원은 지린시에서는 처음으로 치료비를 공개하고, 선진 의료기기를 도입해 진료하고 있어 환자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오 원장은 "앞으로 환자들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지린시에 새로운 진료문화를 세워 나가겠다"고 말했다.
왕길환 기자 ghwang@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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