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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애니메이션 ‘세일러문’ 한 장면. 한겨레 자료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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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 폭력성·선정성 조사중
일본 애니 62편 금지할 듯
중-일 갈등도 한몫 ‘분석’
<명탐정 코난>, <세일러문>, <원피스>…. 일본 유명 애니메이션들이 중국서 퇴출될 위기에 처했다.
<베이징천바오>는 8일 “중국 문화부가 이달 초부터 일본 애니메이션의 폭력성이나 선정성, 사회 풍속 위해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며 “16일께 총 62편에 달하는 애니메이션 작품들이 텔레비전이나 인터넷 동영상 사이트 등에서 금지될 것 같다”고 보도했다. 방송 금지 대상에 포함된 애니메이션 가운데는 한국에서도 방영돼 인기를 모은 <명탐정 코난>, <세일러문>, <원피스> 등이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 보도에 관해 중국 문화부 당국자는 “지금도 애니메이션에 관한 조사가 진행 중에 있지만 대부분 맞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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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애니메이션 ‘명탐정 코난’의 한 장면. 한겨레 자료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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