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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1.28 11:52 수정 : 2005.01.28 11:52

중국은 29일 오전 9시 개최될 자오쯔양(趙紫陽) 중국 공산당 전 총서기 장례식에 국가 지도자들과 정치국원들이 참석하지 않고 당과 국무원, 전인대, 정협(政協) 명의의 화환만 보낼 것으로 알려졌다고 대만과 홍콩 언론들이 28일 보도했다.

장례식에는 자오와 가까운 톈지윈(田紀雲) 전 부총리와 마오쩌둥(毛澤東)의 전 비서 리루이(李銳) 등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고 언론들은 전했다.


또 이번 장례식에서는 자오에 대한 평가는 물론 추도사도 없다고 자오의 차남 자오얼쥔(趙二軍)이 밝혔다.

중국은 당 총서기, 국가 주석, 총리, 전인대 상무위원장 등을 지낸 사람들에 대해서는 국장을 치르는데, 이번 자오 장례식은 고위 지도자들이 참석하지 않는데다 추도사와 평가마저 없어 국장 다음 수준으로 평가되고 있다.

국무원 신문판공실 관리는 당, 정 지도자들이 참석할 것이냐는 질문에 답변을 거부했다고 언론들은 전했다.

중국이 자금을 지원하여 발간되는 홍콩의 문회보(文匯報)도 장례식에서 추도사도 평가도 없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고 이날 보도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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