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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10.26 18:27 수정 : 2005.10.26 18:38

중국 정치권에서 ‘민주주의’가 새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 8~11일 열린 중국공산당 16기 중앙위원회 5차 전체회의(16기 5중전회) 이후 “중국 매체에서 민주주의 추진을 성원하는 목소리가 잇따르고 있다”고 홍콩 <아주시보>가 26일 보도했다.

지난 19일에는 중국 국무원 신문판공실이 <중국의 민주정치 건설> 백서를 발표했다. 중국 관영 시사주간 <요망동방주간> 최근호는 이 백서가 “민주주의를 추진하겠다는 (중앙 지도부의) 결심을 보여준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 주간지는 같은 호에, 지난해 12월 당국으로부터 압수수색과 구속을 당했던 온건파 자유주의자 장쭈화를 인터뷰해 주목을 끌었다. 그의 인터뷰가 관영 언론에 등장한 것은 “베이징 정국에 미묘한 변화가 일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아주시보>는 지적했다.

베이징/이상수 특파원 leess@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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