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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11.01 17:51 수정 : 2005.11.01 17:57

중국 식품의 재배, 생산 및 가공, 유통, 소비 과정에서 안전상 많은 문제점을 안고 있다고 중국 위생부가 1일 밝혔다.

인민일보의 인터넷판 보도에 따르면 위생부 천샤오홍 부부장은 이날 식품위생법 제정 10주년을 맞아 가진 기자회견에서 중국내 식품공업이 고속 발전하는 이면에 식품안전상 문제가 여전히 두드러지고 있다고 말했다.

천 부부장은 이런 문제들이 식품업계의 생산수준이 낮고 소비자들의 안전의식이 부족한 데다 새로운 재료와 기술이 도입되면서 수반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위생부 집법감독사 자오퉁강 사장은 중국의 식품위생이 안고 있는 문제점을 지적하면서 식중독을 일으키는 미생물 오염을 가장 큰 요인으로 꼽았다.

또 밭에서 식탁으로 옮겨지는 농산물의 비위생적인 처리의 문제점을 들며 잔류농약과 중금속 오염 등의 위험성을 강조했다.

자오 사장은 식품제조업체의 위법한 생산과 가공과정, 인체 무해성이 검증되지 않은 새로운 첨가제와 포장재 등도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라면서 식품안전에 관한 연구가 새로운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고 말했다.

http://blog.yonhapnews.co.kr/jeansap


박기성 특파원 jeansap@yna.co.kr (베이징=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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