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동안 검역강화등 조치 중국에서 올해 뇌수막염으로 16명이 숨진 사실과 관련해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이 전염병이 통제가 불가능할 정도의 상황이 아니며, 설(춘절) 연휴 기간 동안 유행을 방지하기 위해 고열 환자에 대한 검역 강화 등 전염 방지 대책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이보다 앞서 상하이에서는 지난 2일 생후 5개월된 아기가 사망한 뒤 뇌수막염으로 인한 사망이라는 진단을 받았다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가 이날 보도했다. 이에 따라 상하이 보건 당국은 아기·어린이가 사망할 경우 뇌수막염인지 여부를 가리기로 했다고 보도는 전했다. 중국에서 대도시의 경우 99%의 어린이들이 뇌수막염 예방접종을 받고 있으며 “뇌수막염의 전염성은 독감보다 강하지 않다”고 〈신화통신〉이 보건 전문가의 말을 인용해 전했다. 뇌수막염은 호흡기 계통으로 전염되는 질환으로 고열, 두통, 구토 증세를 보인다. 세계보건기구에 따르면 매년 17만1000명이 이 질환으로 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베이징/이상수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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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수막염 사태 중 “통제가능” |
16명 사망 관련 대책마련
설 연휴동안 검역강화등 조치 중국에서 올해 뇌수막염으로 16명이 숨진 사실과 관련해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이 전염병이 통제가 불가능할 정도의 상황이 아니며, 설(춘절) 연휴 기간 동안 유행을 방지하기 위해 고열 환자에 대한 검역 강화 등 전염 방지 대책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이보다 앞서 상하이에서는 지난 2일 생후 5개월된 아기가 사망한 뒤 뇌수막염으로 인한 사망이라는 진단을 받았다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가 이날 보도했다. 이에 따라 상하이 보건 당국은 아기·어린이가 사망할 경우 뇌수막염인지 여부를 가리기로 했다고 보도는 전했다. 중국에서 대도시의 경우 99%의 어린이들이 뇌수막염 예방접종을 받고 있으며 “뇌수막염의 전염성은 독감보다 강하지 않다”고 〈신화통신〉이 보건 전문가의 말을 인용해 전했다. 뇌수막염은 호흡기 계통으로 전염되는 질환으로 고열, 두통, 구토 증세를 보인다. 세계보건기구에 따르면 매년 17만1000명이 이 질환으로 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베이징/이상수 특파원
설 연휴동안 검역강화등 조치 중국에서 올해 뇌수막염으로 16명이 숨진 사실과 관련해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이 전염병이 통제가 불가능할 정도의 상황이 아니며, 설(춘절) 연휴 기간 동안 유행을 방지하기 위해 고열 환자에 대한 검역 강화 등 전염 방지 대책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이보다 앞서 상하이에서는 지난 2일 생후 5개월된 아기가 사망한 뒤 뇌수막염으로 인한 사망이라는 진단을 받았다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가 이날 보도했다. 이에 따라 상하이 보건 당국은 아기·어린이가 사망할 경우 뇌수막염인지 여부를 가리기로 했다고 보도는 전했다. 중국에서 대도시의 경우 99%의 어린이들이 뇌수막염 예방접종을 받고 있으며 “뇌수막염의 전염성은 독감보다 강하지 않다”고 〈신화통신〉이 보건 전문가의 말을 인용해 전했다. 뇌수막염은 호흡기 계통으로 전염되는 질환으로 고열, 두통, 구토 증세를 보인다. 세계보건기구에 따르면 매년 17만1000명이 이 질환으로 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베이징/이상수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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