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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01.01 13:42 수정 : 2006.01.01 13:42

미국은 북한과 이란 등 이른바 '불량국가'를 겨냥한 핵 공격을 지휘하는 종합사령부를 네브래스카주 소재 미군 전략사령부 내에 창설할 것이라고 신경보가 1일 일본 교도통신을 인용, 보도했다.

신문은 이를 복수의 미국 정부 인사와 핵 전문가가 최근 교도통신에 밝힌 내용이라면서 여기에는 핵무기와 재래식 무기의 동시 사용에 있어 편의를 확보하려는 목적을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미국은 이와 함께 새로운 작전계획 '콘플랜(CONPLAN) 8022'을 수립중이며 이 계획을 실행하기 위한 여건을 만들어 가고 있다는 것이다.

신문은 부시 행정부가 줄곧 핵무기 사용에 있어 선제공격 방식의 구상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새 사령부 창설과 신 작전계획 제정은 조직과 제도 측면에서의 여건 조성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이런 구상을 추진하는 세력은 핵무기와 재래식 무기의 동시 사용을 통해 잠재적 적국에 대한 공격능력을 높일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고 신문은 말했다.

미국 전략사령부는 지난달 1일 전세계를 사정권으로 핵무기와 재래식 무기로 신속히 공격할 수 있는 작전능력을 이미 갖췄고 핵전쟁시 적국에 대한 공격능력을 이미 검증했다고 밝힌 바 있다.

http://blog.yonhapnews.co.kr/jeansap


박기성 특파원 jeansap@yna.co.kr (베이징=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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