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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론 총리 장남, 9개월 형 선고받아 |
(예루살렘 AP=연합뉴스) 이스라엘 법원은 14일 아리엘 샤론 총리의 장남 옴리 샤론에 대해 아버지 샤론 총리를 위한 불법 정치자금 모금 혐의로 9개월의 징역형과 9개월의 보호관찰형을 선고했다.
옴리 샤론은 그러나 부친이 샤론 총리가 뇌출혈로 의식불명 상태에 있어 실제 징역살이는 하지 않게 된다.
샤론 총리가 이끄는 리쿠드당 소속 의원인 옴리 샤론은 1999년 리쿠드당 당수
경선 당시 유령회사를 차려놓고 부친의 선거자금을 불법 모금하는 한편 이와 관련해 허위자료를 제출하고 위증한 혐의로 텔아비브 법원에 기소됐었다.
choib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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