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요메뉴 바로가기

본문

광고

광고

기사본문

등록 : 2006.02.17 18:10 수정 : 2006.02.17 18:10

"하마스에 어떤 요구도 하지 않을 것"<러 중동특사>

세르게이 이바노프 러시아 부총리 겸 국방장관은 17일 팔레스타인에 대한 러시아제 무기 공급은 이스라엘이 동의한 경우에만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바노프 부총리는 "팔레스타인에 제공되는 어떠한 군사장비도 이스라엘의 동의하에서만 가능하며 이스라엘 영토를 통해서만 이뤄질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 문제는 사전에 충분히 검토가 필요한 사안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지난 16일 유리 발루예프스키 러시아 총참모장은 팔레스타인에 러시아제 Mi-17 헬기 2대와 50여대의 장갑차량을 공급할 예정이라고 말한 바 있다.

한편 러시아 중동특사 알렉산드리 칼루긴은 내달 초에 이뤄질 러시아와 하마스 지도부 회담에서 어떤 요구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고 인테르팍스 통신이 전했다.

칼루긴 특사는 "그들은 팔레스타인 국민의 이익에 부합하고 팔레스타인-이스라엘 관계 해결에 도움이 되는 조치들에 관해 스스로 결정해야 한다"면서 "하마스 지도부와의 회담에서 어떤 요구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

김병호 특파원 jerome@yna.co.kr (모스크바=연합뉴스)

광고

브랜드 링크

멀티미디어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한겨레 소개 및 약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