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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03.03 22:17 수정 : 2006.03.03 22:17

스위스에서 야생오리가 AI(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례가 속속 발견되고 있다고 현지 언론이 3일 보도했다.

스위스 연방 수의국은 주초에 서부 제네바의 레망 호수와 북부 콘스탄츠 호수에서 각각 죽은 채로 발견된 야생 오리가 AI에 감염된 것으로 밝혀진데 이어 4마리가 추가 감염된 사실이 밝혀졌다고 말했다.

이 가운데 제네바의 레망 호수에서 발견된 야생 오리는 유럽연합(EU) 협력기관인 영국 웨이브리지 수의학연구소(VLA)에 보내 조사를 의뢰한 결과, 치사율이 높은 H5N1바이러스에 감염되 것으로 확인된 바 있다.

콘스탄츠 호수에서 발견된 다른 1마리는 일단 H5형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판명됐으며 H5N1인지 여부에 대한 최종 분석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상태다.

스위스 연방수의국은 이들 2마리 외에 제네바 레망 호수에서 2마리, 독일.오스트리아와 국경을 맞대고 있는 북부 지역에서 2마리가 H5형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다.

수의국은 다른 13마리의 야생 오리에 대해서도 AI 감염 여부를 조사했으나 음성 반응을 보였다고 덧붙였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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