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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03.15 19:09 수정 : 2006.03.15 19:35

독일의 성매매 여성들을 재교육시켜 노인 간병인 등 사회복지 요원으로 직업을 바꾸게 하는 프로그램이 등장했다고 <슈피겔> 인터넷판이 14일 보도했다.

독일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주는 최근 주 정부와 유럽연합 예산 100만유로를 들여, 성매매를 하던 여성들이 노인 간병인으로 직업을 바꾸게 하는 ‘성매매 여성 재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30여명이 2년 과정의 예비간호사 교육을 받고 있다.

<슈피겔>은 높은 실업률 등의 영향으로 성매매 여성들이 늘면서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주에만 5만명 이상의 성매매 여성이 일하고 있고, 이에 따라 이들의 벌이도 적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반면, 빠른 노령화 진행에 따라 독일의 가정간호 인력은 6400여명이 부족한 상태이다.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주의 ‘거리를 벗어나 집에서 일하게 교육시키는’ 사례는 모범적인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슈피겔>은 보도했다.

이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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