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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03.20 22:55 수정 : 2006.03.20 22:55

체첸 이슬람 전사 지원및 에펠탑 등 파리의 주요 시설 공격 모의 혐의를 받고 있는 26명에 대한 재판이 20일 파리에서 시작돼 5월 12일까지 계속된다.

부모를 포함한 일가족 4명이 포함된 피고들은 유죄가 인정되면 최고 10년형을 선고받을 수 있다고 AP 통신이 보도했다.

화학 물질 전문가로 알려진 메나드 벤첼라리 등 피고들은 특히 에펠탑, 경찰서, 파리 주재 러시아 대사관을 공격하려고 계획했었다고 검찰은 주장하고 있다.

이 그룹은 프랑스 정보기관이 2002년 12월 파리 교외에 있는 가옥을 급습한 뒤 해체됐으며 당시 이들에게서 가스통, 신관, 화학물질 등이 발견됐다고 검찰은 밝혔다.

2004년 1월 2차 검거 때는 리옹 근교에서 벤첼라리의 부모와 형제가 검거됐다.

벤첼라리의 다른 형제인 무라드는 한때 관타나모 기지와 프랑스의 교도소에 잇따라 수감됐었다.

무라드는 체첸및 파리 주요 시설에 대한 테러 모의 사건에는 연루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성섭 특파원 (파리=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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