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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04.03 14:05 수정 : 2006.04.03 14:05

러시아 극동지방인 연해주 나홋카 시동물원에서 지난 주말 8세 소년이 늑대를 쓰다듬으려 손을 내밀었다가 참변을 당했다고 3일 프리마 미디어 통신이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이 소년이 늑대를 쓰다듬어 주기 위해 양손을 우리 안으로 집어 넣자 늑대가 소년의 팔을 물어 뜯었고, 이를 본 다른 늑대가 가세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늑대 우리에 같이 다가갔지만 변을 모면한 채 참변을 목격한 또다른 소년은 너무 무서워 같이 간 어른들에게 상황을 알려 주지 않아 변을 당한 소년의 시체는 3일 오전에야 공원 관리자들에 의해 발견됐다고 통신은 전했다.

전문이 통신원 haesamwi@yna.co.kr (블라디보스토크=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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