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요메뉴 바로가기

본문

광고

광고

기사본문

등록 : 2006.04.09 08:49 수정 : 2006.04.09 08:49

(런던 AP=연합뉴스) 300년 전 것으로 추정되는 사람 피부로 제본된 책이 잉글랜드 북부 리즈시 중심가에서 발견됐다고 경찰이 8일 밝혔다.

이 책은 대부분 프랑스어로 쓰였며, 프랑스 혁명을 전후한 시기엔 인피로 책을 제본하는 일이 드물지 않았다.

18,19세기엔 살인 재판 기록을 살인자의 피부로 제본하거나, 해부학책을 해부 대상 시체의 피부로 제본하기도 했었다.

제2차 세계대전 때 나치의 만행중에 대학살 희생자의 피부로 책을 제본했다는 주장도 제기됐었다.

경찰은 1700년대 것으로 추정되는 이 인피제본 책을 도둑이 리즈시 중심가 인근집에서 훔쳤다가 버린 것으로 추정하면서, 웹사이트에 이 책 사진 2장을 올려놓고 임자를 찾고 있다.

경찰은 책 내용에 대해선 밝히지 않았다.

ydy@yna.co.kr



광고

브랜드 링크

멀티미디어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한겨레 소개 및 약관